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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비로봉 (어의곡~비로봉~천동) 설경을 보고 싶던 차 사람 없는 평일에 소백산을 당일치기로 다녀올 계획을 짜고 06:50분에 청량리에서 출발해서 08:45분에 단양역에 도착하는 무궁화호에 몸을 실었습니다. 전날에 일찍 자려고 노력을 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개운한 기분으로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자차 없이 가는 등산의 장점은 원점회귀를 할 필요 없다는 것이었고 그 장점을 살리기 위해 저는 어의곡으로 올라 비로봉을 찍고 천동계곡 쪽으로 내려오기로 하였습니다. 단양역에 내리면 많은 택시들이 앞에 있는데 그 중 하나를 잡아서 어의곡 으로 가달라고 하였습니다. 택시비는 대충 25000~30000원 사이로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택시기사님한테 이런저런 정보등을 듣다가 보니 어의곡탐방지원센터에 도착했습니다.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도로에 비로봉이라고 크.. 더보기
속리산 천왕봉 작년 12월 말 새해가 오기 전 등산을 해보자는 생각이 들어 충북 보은에 위치한 속리산에 다녀왔습니다. 동서울터미널에서 속리산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근처 펜션에서 하루 자고 다음날 아침 일찍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어 고즈넉했습니다. 과거에는 수학여행을 많이 왔다고는 하나, 제 주변에는 속리산으로 수학여행을 온 사람을 찾아 볼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제 기억속에서 수학여행 1번지는 제주도였거든요. 시대에 따라 수학여행 선호지가 바뀌는게 신기한 느낌입니다 . 예약해둔 펜션으로 가는데 거리에도 사람이 없어서 한적합니다. 이 날 온도가 -10~-15도 정도여서 더 한적한 느낌이었습니다. 마을에서도 보이는 산들의 암석이 아름답기만 합니다. 다음 날 새벽 일찍 펜션에서 나와 속리산을 .. 더보기
[상봉역 맛집] 먹거리집 최근 날씨가 너무 좋아 간단히 등산도 할 겸 용마산역으로 향했습니다. 뭐 길게 등산할 건 아니고 간단히 산책정도로 하기위해서 간 것이기 때문에 용마산역에서 용마폭포쪽으로 올라가 용마산 정상을 찍고 간단히 내려오는 코스로 올랐습니다.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에서 중랑구, 광진구, 성동구, 동대문구 등 서울의 다양한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 저긴 어디고 저긴 어디겠거니 라며 쳐다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짧은 산책같은 등산을 마치고 뭘 먹을지 알아보던 중 용마산역 근처에는 먹고 싶은게 눈에 안 띄었고 상봉역 까지 지하철을 타고 가 순대국 국물에 모듬을 시켜서 막걸리와 먹는게 베스트라 생각하여 상봉역에 있는 순대국 맛집 '먹거리집' 까지 빠르게 발을 옮겼습니다 . 들어가서 모듬중자와 순대국 하.. 더보기
[송파 맛집] 이성원쉐프 청년감자탕 집 근처에 자주 가는 감자탕 집이 있는데 방송도 자주 출연하며 이래저래 유명한 곳이었나 봅니다. 산처럼 쌓아주는 감자탕 집이라고 방송에도 여러번 나온 그런 곳입니다. 이성원쉐프의 청년감자탕이라는 곳인데 감자탕이 당길 때 자주 갑니다. 위치는 송파나루역에서 내려 3번출구로 나온 뒤 골목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근처만 가도 어딘 지 바로 알 수 있게 사람이 많고 큰 편이라 찾기 쉬울 것입니다. 생생정보통 뿐만 아니라 홍진영 언니도 찾아와서 방송에서 먹었다고 붙어 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바로 눈에 들어오는 빨간색 소스통. 감자탕 고기 찍어먹는 소스입니다. 겨자와 간장 베이스의 맛있는 소스입니다. 김치나 깍두기도 평범하게 나옵니다. 무난한 맛 뼈 담기에는 작고 앞접시는 아닌거 같은데 알고보니 볶음밥 할 때 국물.. 더보기
재료역학 - 기둥의 좌굴 임계하중 공식 유도 좌굴(Buckling)이란 기둥이나 프레임과 같은 구조물의 단면에 수직하중이 작용할 때 임계하중에 도달하게 되면 기둥이 휘게 되는 현상입니다. 작용하는 하중이 임계하중(Pcr)보다 클 경우 불안정한 상태가 되어 원래의 모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변형된 상태가 됩니다. 보통 재료역학 책에서 뒷부분에 있어 학부 때 많은 학생들이 제대로 보지 못하고 종강을 하는 단원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낯설게 느껴지고요. 어느 재료역학 책을 보건 좌굴의 일반적인 경우 4가지를 찾아 볼 수 있는데 어떤 책에는 유도가 되어있고, 어떤 책에는 위의 양단힌지 (a)의 경우만 유도가 되어있기도 합니다. 마침 공부하던 중 보던 책이 후자의 경우라 공식만 암기하고 가기에는 워낙 아쉬워서 (b), (c), (d) 모두 유도했습니다. 찾아.. 더보기
[시장 탐방기] 길동 복조리 시장 최근 날씨가 너무 좋아져서 자전거도 탈 겸 집근처의 시장을 가서 시장음식도 먹어볼 겸해서 길동복조리시장을 다녀 왔습니다. 사실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핫바를 파는 가까운 시장을 찾던 중 길동복조리시장에 핫바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가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송파나루역 앞에 있는 따릉이를 빌리기 위해 송파나루 역 앞으로 갔습니다. 올림픽공원 근처라 항상 따릉이가 부족했던 것 같은데 이날은 넉넉하게 놓여져 있었습니다. 수요가 많은 곳이라 그런가 이제 항상 넉넉하게 자전거가 있는 것 같아요. 바로 빌리고 길동복조리시장을 향해 페달을 밟았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행복했습니다. 9월말부터 10월까지는 참 자전거 타기 좋은것 같아요 페달을 밟다보니 올림픽선수촌아파트가 눈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올림픽공원이 가까.. 더보기
강원도 여행기 - 속초(4) 아침에 일어나보니 아니나 다를까 전날밤에 비가 왔었습니다. 비온 뒤 풍경도 아름답네요. 리조트에서 준 조식이용권으로 조식을 먹으러 1층로비로 내려왔습니다. 조식 이용권으로 이용 가능한 메뉴가 황태해장국, 순두부찌개, 소고기미역국 등 깔끔한 메뉴들이었습니다. 우선 하나는 순두부찌개로 시켰습니다. 순두부가 시판용 순두부가 아닌 직접 만든 듯한 순두부 맛이 들었습니다. 반찬들도 정갈한 맛이어서 아침속에 먹기 딱 좋았습니다. 또 하나는 소고기 미역국을 시켰습니다. 소고기 미역국 역시 세로로 찢어진 소고기가 적당히 들어있었으며 국물이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했습니다. 또한 조식이용권과 함께받은 사우나 이용권 역시 이용했습니다. 코로나라 그런지 씻을 때 사람이 없어서 쾌적했습니다. 속초 시내로 나가기 위해 택시를 기다.. 더보기
강원도여행기 - 속초(3) 그렇게 카페에서 케이크를 찾고 속초금호설악리조트로 왔습니다. 숙소에서 설악산이 보였습니다. 다만 흐려진 날씨 덕에 울산바위 같은 곳은 안보여졌지만 옆의 달마봉은 보였습니다. 계속 구름이 지나가길 바라면서 울산바위를 찍고자 노력했습니다. 리조트 앞에 아기자기 꾸며놓은 조형물. 사진을 찍으라고 설치한 것 같습니다. 잠깐 구름이 걷혀 울산바위를 찍을 수 있었습니다. 멀리서 봐도 장관입니다. 맨 윗층의 돔 구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날씨때문에 뭔가 을씨년 스러운 느낌이 들기도 하구요. 산이라 그런지 거미도 덩치가 엄청 컸습니다. 들어가기전에 계속 울산바위를 찍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숙소에 들어와서 바로 중앙시장에서 산 닭강정, 대게, 오징어순대, 술빵등을 꺼냈습니다. 먼저 대게는 38000원이었는데 크기에 따라 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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