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여행

충청도 여행기 - 태안 (2) 근처에 있는 신두리 사구를 향해 걸어가봅니다. 날이 무척 더워 아스팔트 도로로 걸어가진 못하고 그나마 시원한 해안가로 걸어가고 있습니다. 사구로 가는 길 카페에 들리기위해 도로로 올라왔습니다. 고라니를 조심하라는 표지판 같아보입니다. 해안사구가 다와간다는 표지판인 것처럼 보이나, 조금 더 멀리 있습니다. 가는 길에 지쳐서 들어간 카페 앞 그네입니다. 사구 앞이라 그런가 카페 이름도 카페49네요 . 처음에는 왜 49인가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더운 아스팔트 도로를 걸어 겨우 도착한 신두리해안사구. 앞의 해안사구에 들어가기 전 마지막 마실거리를 구매하여 들어가봅니다. 사막이라해서 풀한포기조차 없을 정도로 삭막한 느낌을 기대하였으나, 풀은 있어서 이게 내가 알던 사막이 맞는가 싶었습니다. 하지만, 고개를 돌려보니.. 더보기
충청도 여행기 - 태안 (1) 운좋게 태안 신두리 해변에 숙소를 얻어서 이른아침 부터 태안으로 향합니다. 날씨가 좋네요 날은 덥지만, 하늘이 높아 만족스럽습니다. 태안을 가기위해서 남부터미널로 왔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태안여행러분들은 고속터미널로 가시는 게 더 낫습니다. 배차시간도 더 많고 중간중간에 이곳저곳 안들리고 바로 가기 때문에 더 빨리 도착한다더라구요. 이 사실을 저는 도착하고 나서야 알아서 버스를 타고 가는 중에 '왜 이렇게 많이 들려?' 이랬던 기억이 있네요 이른 아침이라 식욕이 크게 없지만, 멀미를 안하기 위해서 참치 김밥 한줄을 먹었습니다. 다 먹고 충남충북으로 가는 플랫폼으로 가봅니다 남부터미널은 처음 와봤는데, 강남에 있기에 고속터미널과 유사한 느낌일줄 알았지만 동서울터미널과 유사했습니다. 버스에 타고 금방 도착.. 더보기
강원도 여행기 - 삼척,동해 (마무리) 맛있는 밥도 먹었으니 이제 묵호등대를 보러 올라가볼 차례입니다. 등대가 제일 유명한 마을 답게 이름도 등대오름길입니다. 올라 가는 길의 경사가 적잖이 높아 땀을 흘립니다. 옛날 옛적에 여기가 변소 였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중간 쯤 올라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과연 동해바다.. 저 드 넓은 수평선을 보고 있자면 마음이 뻥 뚫리는 기분입니다. 캬,, 바다 바로앞에 있는 언덕마을이기에 바람개비가 있습니다. 거제도에도 이런 느낌의 바람개비 잔뜩있는 마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내려가시는 분들. 많이 올라온 줄 알고 뒤돌아보면 항상 생각보다 덜 올라와있음을 느낄수 있습니다. 풀떼기 뒤로 보이는 바다가 이뻐서 한컷. 저긴 바다 위를 걷는 일종의 스카이워크 같은 것처럼 보이지만, 코로나로 인해 출입이 금지 되어있는.. 더보기
강원도 여행기 - 삼척,동해 (1) 평소 생각이 굉장히 많은 성격이고, 사서 고생을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 편이다. 그런 복잡한 때에는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 필요한데 여행이 그에 으뜸이라고 생각한다. 매일 넘쳐나는 생각을 막을수는 없는 노릇이고, 내게 생각을 정리할 기회라도 주자는 의미에서 바쁜 일상 중 두세달에 한번 가량은 여행을 가고자 노력한다. 보통 여행지를 고를 때 우선순위를 1. 새로운 곳 2. 교통이 편리한 곳 3. 볼거리가 많은 곳으로 선택하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2번이 조금 부족해도 좋으니 1번과 3번을 충족하는 곳을 가고 싶었다. 그러던 중 선택한 곳이 강원도 삼척과 동해였다. 원래는 장호항에 가서 아무것도 하지않고 가만히 쉬는 것이 목표였으나, 가는 날이 5월말이라 물놀이 등 즐길수 있는 것들이 한정됨을 깨닫고 다른 여..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