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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원도 여행기 - 삼척,동해 (마무리) 맛있는 밥도 먹었으니 이제 묵호등대를 보러 올라가볼 차례입니다. 등대가 제일 유명한 마을 답게 이름도 등대오름길입니다. 올라 가는 길의 경사가 적잖이 높아 땀을 흘립니다. 옛날 옛적에 여기가 변소 였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중간 쯤 올라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과연 동해바다.. 저 드 넓은 수평선을 보고 있자면 마음이 뻥 뚫리는 기분입니다. 캬,, 바다 바로앞에 있는 언덕마을이기에 바람개비가 있습니다. 거제도에도 이런 느낌의 바람개비 잔뜩있는 마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내려가시는 분들. 많이 올라온 줄 알고 뒤돌아보면 항상 생각보다 덜 올라와있음을 느낄수 있습니다. 풀떼기 뒤로 보이는 바다가 이뻐서 한컷. 저긴 바다 위를 걷는 일종의 스카이워크 같은 것처럼 보이지만, 코로나로 인해 출입이 금지 되어있는.. 더보기
강원도 여행기 - 삼척,동해 (3) 환선굴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내려와서 화장실 이용을 하고 나오니 관람객이 그새 더 늘어났습니다. 환선굴 들어갈 때는 보지 못했던 표지판. 동굴에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없으니 미리미리 비우고 가는게 좋아보입니다. 열심히 공사중이었는데 장사를 아직은 안하시는것 같아 보여서 환선굴 대금굴 매표소 까지 내려가기로 하였습니다. 매표소 앞에 있는 음식점. 대금굴을 바로 가야 했었기 때문에 산채비빔밥과 도토리묵밥을 시켰습니다. 가격이 비싼 듯 하면서도 산에 있으니까 납득은 갔습니다. 음식을 기다리며 매표소 전경.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없습니다 또한, 환선굴과 대금굴 매표는 한 매표소에서 진행되는데, 환선굴의 경우 현장발표가 가능하지만, 대금굴의 경우는 인터넷으로 미리 예매하여야 해서 얼마 안되는 이 곳 관광객들 중 .. 더보기
강원도 여행기 - 삼척,동해 (1) 평소 생각이 굉장히 많은 성격이고, 사서 고생을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 편이다. 그런 복잡한 때에는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 필요한데 여행이 그에 으뜸이라고 생각한다. 매일 넘쳐나는 생각을 막을수는 없는 노릇이고, 내게 생각을 정리할 기회라도 주자는 의미에서 바쁜 일상 중 두세달에 한번 가량은 여행을 가고자 노력한다. 보통 여행지를 고를 때 우선순위를 1. 새로운 곳 2. 교통이 편리한 곳 3. 볼거리가 많은 곳으로 선택하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2번이 조금 부족해도 좋으니 1번과 3번을 충족하는 곳을 가고 싶었다. 그러던 중 선택한 곳이 강원도 삼척과 동해였다. 원래는 장호항에 가서 아무것도 하지않고 가만히 쉬는 것이 목표였으나, 가는 날이 5월말이라 물놀이 등 즐길수 있는 것들이 한정됨을 깨닫고 다른 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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