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강원도 여행기 - 속초(2) 식당에서 나와 걷던 중 속초네컷이란 스티커사진 찍는 곳이 보여 들어왔습니다. 여행에서 남는 건 추억밖에 없고 추억은 사진이 8할이상이라 생각해서 찍었습니다. 다양한 소품들이 있어서 들고 들어가서 원하는 사진을 찍으시면 됩니다. 가격이 그렇게 싼지는 모르겠지만 여행오면 열심히 써야 제맛이죠. 벽면에 걸려 있는 다양한 사진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왔다 갔나 봅니다. 다시 중앙시장으로 들어와 숙소로 들어가 먹을 장을 봅니다. 닭강정, 오징어 순대 등을 샀습니다. 줄이 많이 길어서 사진을 찍지는 못했습니다. 보통 관광객들은 만석닭강정을 많이 사가서 저도 예전에 먹어본 만석닭강정을 사가려고 했으나 속초 주민들은 중앙닭강정이 더 맛있다고 하시는 분들도 간혹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중앙닭강정을 사서 만석닭강정.. 더보기 강원도여행기 - 속초(1) 이번 여행은 추석 전 1박2일으로 속초로 가기로 하여 이른 아침부터 속초로 가는 버스를 타기위해 동서울터미널로 향했습니다. 11시차인데 10시 40분쯤 도착하여 시간이 없어서 급하게 삼각김밥으로 끼니를 떼웠습니다. 빈속에 먹으니까 되게 맛있게 느껴집니다. 11:20분 차와 11:00분 차 사이에서 고민을 했었는데 타기 직전까지도 못탈까봐 걱정해서 맘졸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잘 타서 다행이었습니다. 동서울터미널에서 강원도 갈때 승차홈을 굳이 확인하지 않는 편인데, 군대를 강원도 양구에서 나와서 휴가 복귀하던 때의 습관이 아직도 남아있나봐요, 역시 양구, 인제 등도 같은 곳에서 타는 게 맞는 듯 합니다. 버스에 타고 가는 중에 세워져 있는 앞 버스들을 찍었습니다. 항상 여행을 가러 버스 타기전에는 들뜨는 것 .. 더보기 [잠실 맛집] 제주은희네해장국 퇴근 후 해장국이 땡겨 알아보던 중 제주도에서 유명한 은희네 해장국이 근처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가보았습니다. 위치는 잠실역이나 석촌역 사이 가운데 있어서 어느 역에서 내리시든 약간씩 걸어가야 합니다. 지도를 따라 걸어가다 보니 골목길에 깔끔하게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생긴지 얼마 안 되어 보입니다. 넓고 쾌적하며 평소에 알고 있던 해장국집 보다는 세련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주도에서 건너온 해장국집이기에 육지임에도 안녕! 육지사람이라고 적혀있네요. 또 사진은 못찍었지만 들어가면 바로 옆에 유명인들이 방문해서 남긴 사인들이 가득합니다. 제주본점의 사인을 스캔해서 가져온건지 아니면 잠실직영점에서의 사인이 이정도 인지 궁금했습니다. 역시 자리에 앉자마자 느껴지는 제주의 향기. 잠실한복판에 있지만 제주에 .. 더보기 [송파 맛집] 콩나물국밥 콩심 도서관에서 공부를 잠깐 하다가 문득 콩나물국밥을 안먹은지 되게 오래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집 근처에 자주 가던 괜찮은 콩나물국밥집을 가기로 하고 짐을 챙겨 나왔습니다 위치는 송파나루역 3번출구로 나와 5분정도만 걸으시면 도로변에 보이는 콩심이라는 콩나물국밥집입니다. 지도상에는 4000원으로 표기되어 있네요. 실제 간판은 4500으로 올랐나봐요. 서민음식인 콩나물국밥의 물가마저 거침없이 오르는 느낌입니다. 메인인 콩나물국밥 외에도 굴국밥 비빔밥 등 다양한 음식들이 눈에 띕니다. 밑을 자세히 보니까 통오징어나 서브메뉴도 훌륭하네요. 가게에 들어와서 5500원 짜리인 김치콩나물국밥과 왕만두를 시켰습니다. 공기밥이 무한제공이라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다만, 콩나물국밥은 말아져 나와서 한번도 굳이 더 먹.. 더보기 [송파 맛집] 숯불직화 꼬치바베큐 퇴근 후 맥주가 땡겨 집근처의 닭꼬치집으로 향했습니다. 한 일년 전쯤 알게된 꼬치집인데 노포느낌이 물씬 드는 곳입니다. 가격대도 착해서 맥주한잔과 꼬치를 먹기에 딱 좋은 곳이란 생각이 듭니다. 대략적인 위치는 위 사진을 보며 찾아가시면 될것 같고요. 지도에 상호를 검색해도 잘 나오진 않더라구요. 한양아파트 옆에 있어요. 오르막길을 걸어 도착했더니 저희 말고도 몇팀 있었습니다. 코로나 탓에 9시까지 장사해서 그런지 빨리빨리 드시더라구요. 야외에도 테이블이 있어 날이 좀더 풀리면 밖에서도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더워서 안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밖에서도 보이는 꼬치가 구워지는 철판. 주문이 한번에 많이 들어가서 그런가 여러개가 동시에 구워지더라구요. 가게 안에 들어가서 찍은 메뉴판입니다. 꼬치가격이 .. 더보기 [송파 맛집] 이서방 토종순대국 송파동에 거주하면서 집 근처의 순대국집을 다 돌아 보았지만 제일 으뜸은 이 곳, 이서방 토종순대국이라 생각합니다. 일년전 쯤 점심 때 아무 생각없이 들어갔는데 근처의 직장인들이 가득한 걸 보고 여기가 맛집이겠거니 생각했죠. 근처 순대국집 중에서는 제일 괜찮다고 생각해서 포스팅합니다. 위치는 잠실여고 바로 옆에 있습니다. 여고와 순대국이 이리 안 어울릴 수가 없네요.. 하지만 여고생마저 빠지게 할 야성의 맛입니다. 장난입니다. 어쨌든 위치는 송파역에서 내리나 석촌역에서 내리나 비슷하게 걸었던거 같은데 지도상으로 보니 송파역이 조금 더 가깝네요. 갑자기 생각이 나서, 황급히 달려갑니다. 코로나 때문에 9시에 닫으니까 불편한 게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하여튼 마지막으로 들어와서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벽면.. 더보기 경상도 여행기 - 부산 (2) 용궁사의 입구로 걸어가니 십이지신 석상이 있었습니다. 자신의 띠에 맞는 석상과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어 사진을 찍지 못하였지만, 줄만 안 선다면 찍을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 생각했습니다. 한 가지 소원을 꼭 들어준다는 데 인심 좋게 두가지 정도 더 들어줘도 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교통안전탑이 있는데 부산 내의 교통안전을 기원 하는 듯 하였습니다. 잠깐 '굳이 왜 여기서?'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한 가지 소원을 꼭 들어주는 용궁사에서 부산 시민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것이 납득이 갔습니다. 입구부터 휘황찬란한 것이 눈에 띕니다. 득남불이라는데 지나가면서 배를 만지는 사람들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요 근래 극악의 출산율을 보여주는 표상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라도 만지면서 지나갔습니다. .. 더보기 경상도 여행기 - 부산 (1) 여름휴가로 부산을 가기 위해서 서울역으로 향했습니다. 비가 올듯 말듯한 날씨라 혹시 몰라 우산을 챙겼습니다. ktx를 타고 내려가는 중 밀양 부근부터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고 우산을 챙기길 참 다행이라 생각하며 부산역에 도착하였습니다. 부산역에서 나오고 허기져서 복어 매운탕을 먹기위해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옆을 보니 영화 촬영중이었는데, 일본어로 된 간판이 있는 걸 보아 일제강점기때의 느낌이 있는 영화가 아닐까 생각하며 발을 옮겼습니다. 복집에 도착하여 곧바로 까치복 매운탕을 시켰는데 시간이 애매한 시간이라 손님이 우리말곤 없었습니다. 한적해서 좋네요 부산에 도착했음을 느낄 수 있는 물통. 서울에도 대선을 파나 모르겠네요. 음식점에서 본 기억이 없는 듯 합니다. 드디어 나온 매운탕. 경상도에서는 국물에 식..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