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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강원도

강원도 여행기 - 삼척,동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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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절반은 새로운 곳에 대한 도전이라 했던가 ? 

처음에는 새로워서 삼척의 대학로라는 곳에서 나에게 맞는 장소를 찾으려 노력했다. 

하지만 한번 먹는 것, 인터넷으로 검색치말고 느낌대로 가보기로 결정하고, 가보았다.

 

두 후보지가 있었다. 

 

첫째는

호롱불이라는 가게였다. 굳이 우리가 안가더라도 (내가 선호하지않는) 인스타그램 상에서 유명한 호롱불이라는 자그마한 술집이었다. 가게 사장님께서 키우시는 봉사견 골든리트리버가 입구를 지키고 있었고, 무조건 가서 먹자고 다짐했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술집인 만큼 저녁장사를 한다는 것이었고, 우리가 갔을때 (6시경)에는 장사를 준비중이어서, 우리가 못 갔던 것이 심히 아쉬웠다. 삼척 시내에서 이렇듯 확실한 느낌의 술집은 손에 꼽았고, 그 중 가장 분위기가 좋았음은 당연하지만 우리는 이른 시간에 무언가를 섭취하기를 원했기에 이 아늑한 곳에서 발을 돌렸다.

 

 그리하여 호롱불에서 조금 더 강원대학교에 가까이 갔을 무렵 발견한 서울에서 쉽게 보기 힘든 노포느낌의 가게였다.

위 사진은 제가 찍은 것이 아니라 검색을 하여 저장한 것인데, 제가 이 가게를 들어갈 당시 정신이 없었던 바 가장 잘 찍은 사진을 가져온 것이라 양해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게이름은 허구한날 이었군요?  출처는 naver 블로그 DODO님이 십니다. 이 분 블로그 가시면 더더욱 많은 사진이 있어요~! 꼭 가서 보시길 추천드려요 !  https://m.blog.naver.com/seonghee_do/222168551640

 처음엔 돈이 없어 보이는 저희의 행색때문인지 가게에서 저희는 싯가라 계산할 돈을 부른다는 식으로 너네가 계산할수 있겠냐는 식으로 말씀하셨지만, 저는 직장인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습니다. 동안처럼 보이는 저의 비루한 행색때문일까요. 아니면 사장님이 좋게 봐주셔서 장난을 치신걸까요? 자세한건 모르겠지만 서울에서도 한번쯤은 꼭 가볼만한 문어 오마카세집이라 생각합니다..

  본디 오마카세라 함은 생각지도 못한 메뉴의 맛이 뛰어남을 뜻한다 생각합니다. 물론 기본의 뜻을 무시한 저만의 해석이긴 하지만 저같은 맛을 찾는 사람들에게선 충분한 동의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허구한날이라는 가게의 이름답게 이 근처에서 일하시는 분, 대학생들은 허구한 날 자주 오시는 술집일수도 있겠거니 생각했지만, 서울에서 온 이방인의 입장에서는 되게 새로운 느낌의 안주들이 계속 나오는 이른바 오마카세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오마카세라 칭한 것은 저의 개인적인 느낌으로, 사장님께서 목표로 하시는 가게의 이미지와는 다를 수 있음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다만, 사장님의 두부 한점을 드셔보시면 이미지, 업로드, 사진을 찍어야 된다는 강박 등 모든 것을 순식간에 떨쳐 버릴 수 있을 법한 맛이었습니다. 

 물론, 제가 두부를 칭찬한다 한들, 굴이 잔뜩 들어간 수제비를 무시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당연히 수준급이었습니다. 저도 서울 내에 잘한다는 칼국수집을 다 다녀보았지만, 이정도로 깔끔하고 개운한 김치와 굴이 들어간 수제비는 먹어 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이것 또한 꼭 드셔보시길 !

 맛없어서 남기는 것 같지만, 양이 굉장히 많아서 남기는 것임을 알아 주세요~

 보통 골뱅이 무침이야기를 하면 유동이나 뭐 잡다한 브랜드의 깡통캔 골뱅이를 가지고 무친 것을 이야기하실텐데요. 저같은 경우에는 고향이 경상남도 바다 근방이라 해산물을 많이 접해본 사람으로써, 이 곳의 골뱅이 무침은 저의 고향, 어시장 내에서도 쉽사리 접하기 힘든 정도의 신선도를 가진 골뱅이를 잔뜩 무친 말 그대로 "생골뱅이 무침" 이었습니다. 

  이 집의 대미는 잘 삶은 문어 숙회 하나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저희 어머님이 삶으신 문어가 가장 맛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던 사람인데, 그러한 기준마저 바뀔정도로 아주 잘 삶는다. 그래서 우연히 들어온 이 문어오마카세집(?)의 끝을 문어라는 메인 재료가 마무리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억이 잘은 안 나지만, 문어오마카세를 즐기는데 2인 기준 13만원 정도가 들었던 것 같습니다. 소주도 포함인지 아닌지 모를 정도의 행복함이다 하면 이러한 가격이 부담스럽게 느껴지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과한 회식 후 얼른 숙소로 들어가 삼척의 명소인 대금굴, 환선굴 탐방을 위한 체력 안배를 위하여 얼른 숙소로 가서 쉬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물론 지금은 초복이 가까워 오는 시기이지만, 그때 당시에는 부처님오신날 근방이므로 이런 사진도 찍었습니다. 시간이 무상히 흐르네요.. 

 솔직히 다음날 동굴가서 이쁜 사진 찍고싶어서 DSLR 카메라의 설정을 조정하면서 빛하나 없는 곳을 찍어보았지만... 

숙소로 가서 열심히 찍어본 사진...

빛번짐을 이용하여 무언가를 열심히 표현하려한 사진이지만.. 보는 사람에 따라 굉장히 다를 수 있습니다. 놀랍겠지만 위 사진과 완전히 같은 곳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처음 켜보는 후레쉬를 통하여 제가 묵는 숙소를 찍어 보았습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사진을 찍을 때 후레쉬를 킨다는 것 자체가 대상을 똑바로 보겠다는 말 같아서 되게 부끄럽습니다. 어둠을 찍고 말지 후레쉬를 굳이 안 켜는 이유는 어둠이 보여줄 수 있는 대상이 더더욱 우리에게 더 와닿을 수 있다는 것이고, 후레쉬를 킨다면, 목돈을 들여 산 DSLR 카메라의 성능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임을 증명한다는 점에서 항상 끄고 사진을 찍으려고 노력을 합니다.

  전날의 사정이 어떠하든 새로운 해는 밝았고, 전날에 봐두었던 버스들은 터미널에서 탈 수 있는 상태였다.

 항상, 헷갈릴 수 있는 것이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욱더 시골이라는 느낌이 드는 곳을 여행한다면 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이 다른데 각자 가고자 하는 방향이 생각보다 너무 달라서 깜짝 놀랄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서울로 바로 가고 싶다면 바로 예매 할 수 있는 곳이 고속터미널이다. 다만 대개 삼척 내에서만 다니는 환선굴, 대금굴 등은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탈 수 있으니 그러한 구분을 미리미리 지도를 보며 해놓는 것이 가장 현명한 판단이라 생각한다. 

대금굴과 환선굴을 갈 계획이라면 바로 삼척종합버스정류장. 이 곳이 바로 시외버스터미널같은 개념의 곳이라고 보면 된다.

 도착했을 당시의 시간은 8시 8분. 

 내가 가고자하는 환선굴과 대선굴의 버스 시간표는 8시 30분. 

 생각보다 기다려야 했기에 못 먹은 아침을 편의점에서 해결하였다. 

 환선굴이나 대금굴 가실거면 무조건 1번 플랫폼에서 타요! 

 2번은 보시다시피 도계 방향이에요. 같은 방향이라 하기도 뭣하고 다른 방향이라 하기도 뭣한. 

 이른 아침 다 먹고 기다리면서 한컷.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이 나 말곤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찍었다. 항상, 이른 아침에 가면 편안하게 탈 수 있지 않을까 ? 

 역시, 버스를 타는 사람은 나뿐 ! 무조건 빨리 다녀요 ! 좋아요~

뭐 이런 저런 버스 정보를 사진으로 찍었는데 항상 느끼는 거는 이런 시골같은 경우 그냥 바로 기사님께 여쭤보는게 직빵이다. 항상 명심하세요. 나의 판단보단, 버스기사님의 판단이 훨씬 더 합리적이라는 것.

어언 한시간 쯤을 달려 도착한 환선굴, 대금굴의 입구. 폭포가 그냥 사정없이 흐르는 곳이다.

 도착한 뒤 너무 기뻐 평소에 찍지도 않는 사진을 찍어보았다. 

 저 곳에 크나큰 동굴이 펼쳐져 있다는 생각에 도착하자 마자 심장이 두근두근 댔다.

 나처럼 흡연자들에겐 최악의 소식이지만 당연한 것이라 생각한다. 금,연,.

 입구 옆에서 힘차게 흐르는 계곡 사진을 찍고 싶었던 나였으나, 능력 부족으로 이정도로 계곡이 진심으로 열심히 흐른다는 정도를 보여주고자 한다.

 과연 이 곳에 동굴이 있을 까 하는 사진의 연장선이라 볼 수있지만 오른쪽에 보이는 박쥐 형상의 입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대금굴, 환선굴의 입구에 다 왔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기에 찍었다. 입구는 항상 설레여~

 입구에서는 사진을 못 찍었지만, 대금굴과 환선굴은 다른 굴이다.  환선굴은 일반인들에게 공개 되어 있는 동굴이지만, 대금굴 같은 경우 하루의 관람객이상을 받을 수 없는 예약제의 특이한 동굴이다. 물론 나의 경우에는 대금굴을 예약했었기에 의미 없는 분류라 생각한다. 

 처음엔 누구나 갈 수 있는 환선굴로 향하는 중이다. 

 열심히 그리고 땀을 뻘뻘 흘리며 올라가는 와중에 쓰레기통 근처에 꽈리를 틀고 있던 뱀녀석. 인터넷에서 알음알음 하여 알아본 결과 대가리와 싸가지 없는 성격으로 봐서 칠보사. 즉 까치살모사라는 결론을 내렸다. 쓰레기통에 있길래 죽은 녀석인 줄 알았건만, 쓰레기통의 구석이 저 녀석 나름의 피서지였음을 깨닫고 나도 나만의 피서를 즐기기 위하여 무려 칠보사를 무시하고 환선굴로 빠르게 이동하기 시작하였다.

 항상 산이나 계곡을 가면 아시겠지만 내가 생각한 것 보다 더 올라야 목적지에 다다를 수 있다는 것을 산을 즐겨하는 모두가 다 아리라 생각한다. 환선굴 또한 마찬가지다. 15분이나 20분 정도 걸린다는데 여유롭게 걸어가고자 한다면 25분, 30분 까지도 생각해야 될 정도의 경사 및 풍경이라 생각한다. 

 걷다가 똑같은 산의 사진을 또 한번 찍은 이유는 나같은 무지렁이도 아침, 낮, 저녁에 보는 풍경이 다 다르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라고 표현 할수 있다.

 가는 길에 배가 고파져서 들어가서 한바탕 터뜨리고 싶었던 유혹의 집. 조심하세요 다들... 진짜 맛있어보입니다. 

 그렇게 걸어도 1030M 인생은 역시나,, 생각보다 길지요 ?

 길다 한들, 좋은 풍경을 포기할 순 없기에 찰칵. 

 사실 올라가는 길 왼쪽이 쫙 계곡이라 사진을 찍는 이유는 크게 없다고 생각하였으나, 눈으로 보고 지나가는 것과 사진으로 남기는 것의 무게는 확연히 다르기에 찍었습니다. 이후에 같이 간 사람끼리 이 사진보다 더 이쁜 길을 걸으면서 눈으로 찍었던 사진에 대하여 토론하는 것이 더 좋겠지요 ?

 뭔 말도 안되는 움막이 있는데 그냥 찍었수다. 

 곧, 환선굴로 간다는 증거. 다리가 나온다는 것이지요. 환선굴로 향하실 때 이 정도까지 걷는다고? 느낌이 든다면 더 걸으셔야 되고, 이 다리를 건너야 된다고? 라는 느낌이 든다면 건너시면 환선굴로 향하는 길을 쉽게 찾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저야, 가뿐하게 환선굴로 향하는 모노레일을 탑승하였는데, 가격대는 뭐 몇천원 대였던것 같다만, 제 블로그의 글을 보고 계신분들은 무리해서 걸어간다는 그런 허무맹랑한 생각을 안하셨으면 하는 것이 저의 단순한 바람일 뿐이옵니다.. 사진상으론 간단한 경사같아보이지만 두 번째 사진을 보면 평범한 경사마저도 26%라고 적혀있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항상. 산에 대하여서는 자기 자신에 대한 과대평가보다는 과소평가를 통한 주변 경관의 구경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하지만은 모노레일 몇천원 아낀다고 안탄다는 미련한 생각은 하덜덜 마시고 꼭 모노레일 타시고 환선굴을 돌아보시는 것이 무조건적으로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입구에 도착하여 기쁜 나머지 찍은 사진인데, 빛이 크게 없고, 신난 탓에 흔들리는 경향이 보입니다.

 제대로 찍어보자는 야망으로 열심히 찍었지만, 제대로 된 사진은 건질 수가 없었습니다. 

 이렇게 된김에 환선굴의 방문 환영이라도 받고, 환선굴이 왜 환선굴인지 알고 가자는 의미로 옆에서 잠깐 구경. 

환선굴이 왜 환선굴인지는 블로그 방문자님들 께서 이해하셔도 충분하리라 생각합니다... 친절한 제가 첨언을 하자면 신선이 되려는 사람조차 넓어서 동굴 내부에서 길을 잃고 실종됐다는 소문도 있다는 . 그런 아주 무서운 동굴입니다~

 환선굴입구 쪽 풍경보다는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온 곳의 풍경 또한 소중하리라 생각하여 한장 찍었습니다. 이 사진의 무서움은 모노레일을 타지않고 올라온 자들의 힘겨움을 보여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꼭 타십쇼. 모노레일

환선굴에 도착하자마자 흔들리는 저의 손. 배운대로 열심히 찍어보려 했으나 능력부족으로 흔들리는 것을 양해 바랍니다. 

뭐,, 그냥 동굴 안 속의 무서운 곳의 사진을 찍었던 것인데, 이러한 곳 말고도 볼 곳이 많아 저의 사진 수가 부족함을 탓하지 않길 바랍니다. 부디 꼭 직접 눈으로 보시길! 

 보시다시피 그냥 돌멩인데 부서진 돌멩입니다. 

 이것 또한 동굴에 쉽게 존재하는 구멍인데 물이 흘러서 유명하다 싶은 곳입니다. 

 동굴 내에서 그래도 좀 높은 곳에 올라서서 밑을 찍은 사진인데, 눈으로 보는 것과 사진으로 찍는 것은 항상 다른것 같다는 것을 느끼며 후회합니다. 

 이 또한 역시 열심히 찍은 사진이기는 하나, 눈으로 담을 수 없는 풍경이 느껴져서 우울. 

  환선굴의 사이즈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을만한 사진 중 하나가 아닌가 싶다. 물론 이 부분 또한 일부임. 

 뭐 저야 잘못을 저지른 적이 없어서 이깟 다리 무섭지도 않았지만서도, 저 외의 방문자 분들 중 참회가 필요하신 분들은 다리를 건널 때 만큼은 밑을 보시지 마시길 추천드립니다. 

 

뭐 그냥.. 너무 물이 잘 흘러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뭐 이것또한 석회동굴의 매력 아닐까요 ? 

 전 항상 환선굴의 전체 사이즈를 좁디좁은 카메라에 담으려고 노력하였으나, 저의 능력부족으로 인하여 항상, 이정도의 퀄리티 사진밖에 찍을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부족한 사진으로라도 환선굴을 가고싶단 생각이 든다면 저의 사진찍음의 목적의 7할은 달성 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애시당초 단순한 사진을 보고 가보고 싶단 생각이 들어 사진 속 위치를 가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지요. 

 저의 오랜 바램 뿐 아니라 단순히 찾아 오셨더라도 만족하시리라 다짐합니다. 

엇? 환선굴이 만족이 안되신다....? 그렇다면 바로.. 폰을 꺼내시고 대금굴 예약을 하신 후 바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저는 몇주전 부터 대금굴 예약을 한 상태) 꼭. 환선굴과 대금굴을 동시에 가보시길 추천하는 바입니다. 후회.. 뭐 대금굴 예약이 인터넷으로 사전에 해야된다 이런 소리를 듣긴하였으나 당연히 동굴입구에서도 예약하는 방법이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 방법들을 이용하시더라도 꼭 대금굴만큼은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아.. 또, 동굴은 보통 13~15도로 유지되는 경향이 있어 저같이 열이많이 받는 경우에는 옷가지를 챙겨갈 필요가 없었지만, 가을 날씨에 보통 긴팔옷을 입으시는 분은 옷가지를 챙겨가셔도 될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옷을 가져가지 않을 것을 추천드리는 것이, 13~15도인들, 동굴안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덥습니다. 뭐 이런거는 항상 자기자신의 판단을 믿는 것이 현명하죠~

물론, 이렇게 환선굴관람을 끝낸 뒤 내려가는 중에는 대금굴.. 예약은 했지만 아... 다리아프고 굳이 가야되나.. 생각을 깊게 아주 깊게 했었습니다. 

이때 까지만 해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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