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테릭스 스쿼미시 후디 블랙 22ss

  
   날이 더워져가면서 얇은 바람막이 하나가 필요해졌습니다. 파타고니아 후디니와 아크테릭스 스쿼미시가 후보군이었고 파타고니아 후디니는 색이 별로 마음에 안들어서 아크테릭스 스쿼미시 블랙을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이번 시즌은 진짜 스쿼미시를 구하기가 어렵더라구요 국내에 남아있는 색상도 너무 저에겐 난해한 색상뿐이라 해외구매로 눈을 돌렸습니다.

  그러나.. 미국 아크테릭스 공홈에서도 블랙m사이즈는 없더라구요. 하지만 계속 찾아본 결과 캐나다 아크테릭스에서는 남아있어서 어떻게든 구할 수 있었습니다.

해외직구라 오랜 시간이 걸려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기존에 샀던 녀석들보다 훨씬 가벼웠습니다 거의 일반적인 반팔티 보다 가벼운듯한 느낌입니다!

  전체적인 모습은 일반적인 바람막이입니다. 그런데 엄청 되게 얇아요. 여름에 입어도 답답함이 없을듯한 두께였습니다. 앞으로 아마 초가을까지는 자전거 탈때나 등산할때나 되게 자주 입게 될거같아요

  모자는 역시 스톰후드. 감마같은 소쉘정도로 빳빳하지만 그래도 모양은 잡힐 정도는 됩니다!!

진짜 되게 구하기 힘들었습니다. 스쿼미시 후디 블랙 m사이즈.. 근데 보니까 전사이즈가 싹 품절이더라구요..

  다만 단점은 있어야할 자리에 주머니가 없어요! 가벼움을 유지하려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운동을 위해서 그런걸까요?

  스쿼미시에서 주머니는 오직 한곳 가슴팍. 시조새 옆에 있습니다. 약간은 불편할 것 같은데 가벼움을 위해서라면.. 아 파티고니아 후디니도 주머니는 없더라구요. 이미 비슷한 가벼운 모델이라 그런것 같습니다.

  재질은 이와 같습니다. 되게 얇고 다 비칩니다. 진짜 여름밤 반팔위에 스쿼미시만 입고 산책하면 딱 시원할 것 같아요. 봄이나 가을엔 다른 베이스옷들을 입어주면 될 것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