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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등산용품

피엘라벤 아비스코 라이트 트레킹 트라우저 레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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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케이몰에서 아크테릭스 코막SS를 사며 함께 피엘라벤 바지를 샀습니다. 여름에도 쓸만한 바지를 사고 싶었기에 G-1000 Lite 모델로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마침 할인 중이길래 제 사이즈 재고가 있는 다크올리브 색상으로 구매하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시킨 다음 날 배송이 바로 왔습니다.

  실착을 해봤는데 엄청 추운 날만 아니면 겨울에는 하의에 내복과 함께 입으면 충분히 추위를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입기 전엔 불편해 보이는데 입으니까 생각보다 편하더라구요. 

  사기 전 컴퓨터로 본 색상이랑 약간 다른 느낌이라 색상이 제대로 왔는지 확인 했는데 다크올리브색이 맞았습니다. 컴퓨터로 본 색은 좀 더 갈색빛이 도는 느낌이었으나 실제로 본 색은 생각보다 더 회색빛을 띄었습니다. 

  한국 옷으로는 32사이즈를 입어 EU48 사이즈를 샀습니다. 최근에 뱃살이 좀 빠져서 그런가 아주 약간 헐렁한 느낌이었습니다. 딱 사이즈는 쇼핑몰에 적힌 그대로 사면 될 것 같습니다.

  바지 단추가 두개나 있어서 안정적인 느낌입니다. 하나가 빠져도 하나가 남아서 등산 중 바지가 흘러내리는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G-1000 라인이라고 앞면에 적혀있습니다. 뭐 찾아보니 통기성 좋고 방풍성, 속건성, 자외선 차단 등 다양한 기능이 있는 소재라고 합니다. 아직 입고 등산을 가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입고서 주머니 개수를 확인하던중 사이드에 길게 지퍼가 있길래 내려보니 맨살이 보이더라구요. 이게 사이드 벤틸레이션 지퍼인데 땀 나면 열어서 통기성 조절하라고 만들어 놓은 거였습니다. 근데 남사스러워서 잘 안 쓸것 같습니다. 더워서 죽을 것 같을때가 아니고서는.. 

  밑단 조절 기능도 있습니다. 등산화 신고 조절해서 꽉 달라붙게 하면 등산화 안으로 나뭇잎이나 돌같은 것들이 못들어 올 것 같았습니다.

  군데 군데 다른 소재로 옷을 만든 것이 눈에 띄는 데 신체적 특성을 고려해서 스트레치 원단과 G-1000 원단을 혼용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어서 빨리 날이 풀려서 입고 산을 가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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